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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지미 1kg 소포장 

 

 

안녕하세요 302호입니다.

저는 주변에 쌀농사를 짓는 분이 있어서 급할 때 빼고는 쌀을 잘 안 사 먹게 되는데요.

항상 좋은 쌀을 주시는 분이 있어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쌀을 살 일이 별로 없어서인지, 쌀 품종을 바꿔서 먹어볼 일이 별로 없더라고요.

저는 항상 신동진쌀만 먹어보다가  얼마 전에 친구가 선물로 준 '예지미' 쌀을 먹어봤는데요.

 

밥을 짓는데 고소한 냄새뿐 아니라 맛 또한 너무나 좋아서 이렇게 포스팅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쌀은 서산 간척지에서 재배되어 판매되는 '예지미'는 품종이 골든퀸 3호입니다. 

 

 

 

 

 

골든퀸(Golden Queen)은 한국의 쌀 품종이다.

벼 육종 기업인 
시드 피아에서 개발한 품종으로, 충청남도 서산 등에서 재배된다. 

히말라야 야생벼와 한국 내 재배품종을 20년에 걸쳐 교배해 육종한 쌀로, 

아밀로스 함량이 낮아 멥쌀과 찹쌀의 중간 정도 식감을 지니는 "반 찹쌀" 계열로 분류되며,

구수한 향이 나는 
향미
이기도 하다. 

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A%B3%A8%EB%93%A0%ED%80%B8#cite_note-Kim_2016-1

 

예지미 1kg 소포장

 

 

저는 1kg짜리 두 개를 선물로 받았는데요.

찾아보니 1kg짜리 5개가 한 묶음으로 포장되어 선물세트 형식으로 만들어 팔기도 하더라고요.

 

여러 쇼핑몰에서는 5kg짜리 2개를 묶어 10kg 단위로 팔기도 하고요!

 

여하튼 각설하고 맛있다는 '예지미' 골든퀸 3호 한 번 먹어봐야겠죠?

 

 

 

서산 예지미 생 쌀_골든퀸3호

 

 

생 쌀을 한 번 살펴보면 쌀눈이 잘 보이고 도정도 깨끗하게 되었어요.

 

쌀알 굵기도 적당하고요.

 

기존에 먹던 쌀보다는 쌀 크기가 조금 작은 편인 것 같은데 아주 작지도 않아요.

부서지지도 않고, 단단합니다.

 

 

확실히 품종이 좋고, 비옥한 곳에서 재배한 쌀은 다르긴 하네요.

 

 

 

서산 예지미_골든퀸3호 

 

 

일반 전기밥솥에 쾌속으로 취사를 한 밥입니다.

100% 흰 쌀은 쾌속 버튼을 이용합니다.

1분이라도 빨리 먹고 싶은 심정

 

쌀이 멥쌀과 찹쌀 중간 정도의 식감이라기에 

평소 쌀과 물을 1:1로 잡았다면 이번에는 물을 0.8 정도로 살짝 적게 잡고 밥을 지었습니다.

 

밥솥의 추가 움직이고 김이 살짝 남과 동시에 구수한 냄새가 집 안에 퍼집니다.

빵 굽는 냄새, 커피 향보다도 좋은 게 갓 지은 밥 냄새가 아닌가 싶어요.

 

밥만 맛있으면 김치 한 접시에도 밥 한공기 뚝딱이죠 ㅋㅋ 

밥이 완성되고 한 그릇 담아보니, 윤기가 차르르 - 향미라서 냄새가 확실히 다르네요.

같은 밥솥으로도 이렇게 다른 맛의 밥을 먹어보는 게 얼마만인지 

친구가 꼭 먹어보라고 추천하며 준 이유를 알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이렇게 포스팅까지 하게 되었고요 ㅎㅎ

 

골든퀸 품종은 '서산 예지미' 말고도,

화성에서 재배한 '수향미'와 '조선 향미'라는 브랜드로도 만나 볼 수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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