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2호의 블로그

안녕하세요. 302호입니다. 어제 엄청난 폭우로 곳곳의 도로가 침수, 유실되는 일들이 있었는데요. 제가 있는 충남 북부 지역도 엄청난 양의 비가 내렸습니다. 시에서 보내주는 안전 안내 문자도 오후 2시쯤부터는 10분 간격으로 계속 오더라고요. 지하차도 침수로 도로가 통제되어 우회하라는 내용의 문자와, 천 범람 주의 문자도 계속 받았습니다. 가족이 다리를 건너와야 하는 상황이었던 터라 저녁까지 걱정을 놓을 수가 없더라고요. 시에서 문자로 상황을 보내주지만, 눈으로 확인하고 싶은 마음이 컸고요. 그렇다고 나가 볼 수도 없으니 답답했던 와중에 네이버 지도에 있는 CCTV 화면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얼른 켜보았답니다. 이번 집중호우로 새로 알게 된 기능이 있다는 게 참 아이러니하지만 유용하게..